인천 ‘젠트라움 논현’ 주거용 오피스텔 12월 분양
2021-11-17 11:13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신세계토건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서 젠트라움 논현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 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설계됐다.

젠트라움 논현은 지하 5층 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모든 호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2~3룸으로 설계했으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또 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호실 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옥상에는 입주민의 쉼터로 옥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아파트에 대한 대출은 한도가 점점 줄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젠트라움 논현은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쉽다.

한 정거장 앞에 있는 월곶역은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올해 4월 착공한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은 월곶을 시작으로 광명, 인덕원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대로라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GTX-B(수도권광역 급행철도) 노선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2027년쯤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인 주변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해 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됐고, 소래포구의 랜드마크 새우타워 전망대도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여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이곳이 포함된 ‘소래포구 관광벨트’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소래포구 관광벨트는 수도권 최대 어시장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보 거리에는 해안도로 산책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루공원 등이 있다. 또 주변에 신세계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교 등도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젠트라움 논현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인근 8만5000여 명을 품은 남동공단과 15만 명 이상의 반월지구를 품고 있다” 며 “월판선, GTX-B노선 등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개발(2023년 완공), 소래포구항(2026년 완공) 등의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고 높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