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ic] 우리나라 다섯쌍둥이 34년만에 탄생...코로나시대 희망을 봤다
2021-11-19 11:24


으앙~ 으앙~ 으앙~ 으앙~ 으앙~. 지난 18일 밤 10시께, 다섯 울음이 터졌다.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 다섯쌍둥이 탄생은 우리나라에서는 34년 만의 일이다. 이번 출산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 30여명이 동원됐다. 다태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 전종관 교수의 진두지휘로, 다섯 명의 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전 교수는 다섯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난 뒤 “딸 4명이 차례로 나오고 막내로 아들이 출생했다. 1명은 850g 정도이고 나머지 아기들은 모두 1kg이 넘는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부모는 1991년생 동갑인 군인부부다. 이날 다섯쌍둥이 탄생은 코로나로 지치고 우울해진 우리 시대에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은 헤럴드경제가 단독으로 18일 밤늦게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아기사진은 부모와 병원의 허락하에 촬영했다. ▶관련기사 4면 박해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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