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프로축구 K리그1 사상 첫 5연패 ‘금자탑’
2021-12-05 17:06


전북 한교원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제주와 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시즌 K리그1 역대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연속 우승의 기록을 1년 더 쌓았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76(22승 10무 6패)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승점 74)의 추격을 따돌리고 K리그1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우승 기록도 역대 최다다.

또 김상식 전북 감독은 조광래, 최용수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 경험을 가진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울산은 올해도 전북의 벽을 넘지 못하고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K리그 역대 최다 준우승 기록을 가진 울산은 이 기록을 10회로 늘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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