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지역 상용차 고객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섬 지역에 서비스 점검팀이 방문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 총 3곳이 대상이다.
해당 섬 지역의 현대 상용차 고객은 서비스 기간 무상으로 ▷엔진·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와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환 ▷차량 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백령도에서는 군부대 대상의 특별 케어 서비스와 정비 교육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섬 지역 상용차 고객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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