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가 연말연시를 맞아 락앤락·본죽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용기 배달’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헤럴드DB]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배달앱 요기요는 식사 지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락앤락’, 본아이에프의 죽 전문점 ‘본죽’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용기 배달’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연말을 맞아 겨울 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3사는 함께 힘을 모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서울시 1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한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면 본죽, 본죽&비빔밥에서 만든 죽과 반찬을 락앤락의 보온용기에 담아 배달하는 방식이다.
음식을 포장하기 전 배달 용기 세척은 현재 요기요 앱에서 제공하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로웨이스트 용기 대여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에서 맡아 깨끗이 용기 세척 후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요기요 친환경 캠페인의 연장선상으로, 음식 포장을 위해 일회용품을 이용하는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를 활용한다.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사내에서도 다회용컵을 전면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강신봉 요기요 대표는 “연말을 맞아 3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아동에게 의미 있는 한끼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요기요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려 나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사 지원 사회공헌활동에도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해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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