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K텔레콤 ‘T팩토리’.[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음악전시’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팩토리’(T Factory)에서 체험형 음악전시 ‘사운드 팩토리’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T팩토리 1층에서는 체험형 전시를 연다. LP, MP3, CD플레이어, 카세트 테이프, 서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직접 듣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월 말까지 아티스트 초청 ‘덕콘’ 콘서트도 연다. 매주 유명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며, 콘서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T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인기 DJ가 선보이는 다양한 디제잉 공연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이밖에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통해 아티스트 던밀스와 팬들이 미팅을 갖는 뮤직 토크쇼 ‘팬미팅’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는 T팩토리 2층에서 SK텔레콤의 1020 세대 브랜드 ‘0’(Young)과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라이프 브랜드 ‘모베러웍스’가 협업해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팝업 행사도 연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홍대 대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음악이라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LP부터 스마트폰까지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하드웨어 변천은 물론, 유명 뮤지션과 공감하는 콘서트 등을 오프라인과 함께 메타버스 등 온라인에서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