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지 않나요?” 삼성 야심작 ‘핑크’ 유혹 바로 이것!
2021-12-22 20:41


갤럭시S22노트 로즈골드 색상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핑크에 빠진 삼성, 갤럭시S22노트 진짜 이런 모습?”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에 핑크색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상위 모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시리즈의 ‘환골탈태’다. ‘갤럭시S20울트라’와 ‘갤럭시S21울트라’는 크고 두꺼운 데다 무채색으로 출시돼 다소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노트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상위 모델의 이름이 울트라에서 노트로 바뀔 전망이다. S펜을 기기에 내장해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공식 포스터 추정 이미지. 왼쪽은 갤럭시S22울트라, 오른쪽은 갤럭시S22. [트위터(@BenGeskin) 캡처]

22일 IT 팁스터 벤게스킨은 “갤럭시S22울트라(노트)와 플러스 모델의 첫 공식 포스터”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후면 카메라 상단을 포함한 제품 일부 모습이 담겼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 ‘갤럭시S22노트’의 색상이 눈에 띈다. 어두운 핑크빛의 로즈 골드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 울트라 모델에 블랙·그레이·실버 등 무채색을 적용해왔다. 이번에는 핑크빛이 가미된 새로운 색상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는 만큼, 보다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화이트·블랙·그린·레드 색상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22노트 로즈골드 색상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갤럭시노트10 아우라핑크(왼쪽)와 갤럭시노트20 미스틱 브론즈(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유출된 포스터를 기반으로 예상 이미지도 제작됐다. IT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핑크빛 갤럭시S22노트의 색상을 ‘터키쉬 로즈’라고 분석, 전체적인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었다. 갤럭시노트10의 아우라 핑크 색상에 비해 핑크빛이 덜 하고, 갤럭시노트20의 미스틱브론즈보다는 채도가 높다. 갤럭시노트20의 무광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미를 높였다.

후면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노트의 카메라 디자인을 확 바꿨다.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네모난 프레임을 과감하게 제외, 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S22노트에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 총 4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000만화보 10배 줌, 1000만 화소 3배 줌 카메라가 두 줄로 배열된다.

기본·플러스 모델의 경우 갤럭시S21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후면 카메라 프레임과 기기 측면이 연결된 ‘컨투어컷 디자인’을 계승한다. 색상은 화이트·블랙·그린·핑크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파스텔톤의 베이지·그레이·라이트 블루 등 다양한 색이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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