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2021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 언론인상’ 수상
2021-12-22 20:51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서울시립대 언론인회(회장 이상도)가 ‘2021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 언론인상’ 수상자로 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 소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KBS에 입사해 드라마국 팀장과 KBS아메리카 대표를 지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굿닥터’를 미국 ABC의 2017~2018년 시즌으로 리메이크시키는 데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 9월부터는 시즌5가 방송되고 있다.

유 소장은 KBS BM(Business Manager) 1호로 선발돼 ‘성균관 스캔들’(2010년)을 프로듀싱하고 ‘학교 2013’을 공동 제작했다. 2017년엔 다큐 ‘끝나지 않은 6일, 429’를 기획, 제작해 해외한국어방송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 ‘미드와 한드, 무엇이 다른가’와 ‘넷플릭소노믹스’로 세종 학술상과 방송학회 저술상을 각각 받았고 ‘넷플릭스 효과’를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올해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장을 바꾸다’를 새롭게 내놨다.

유 소장은 UCLA 익스텐션(Extension)에서 ‘프로듀싱’과 ‘엔터테인먼트 매지니먼트’ 자격을 취득했고 광운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46대 한국언론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위원, 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미래포럼 위원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2022년초 서울시립대 언론인회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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