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왼쪽)이 박기원 ㈜아크 대표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2021년 노사상생 및 일터혁신 우수기업’에 반려동물식품 전문제조기업 ㈜아크(대표 박기원)가 선정돼 지난 23일 ㈜아크 화성공장에서 경기도지사 인증패가 수여됐다.

‘노사상생 및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의 질적 향상 및 고용유지·안정을 통한 지역산업 현장의 변화와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실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사 및 신용 보증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크는 ‘반려동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돈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아야 한다’는 믿음의 정신과 직원 상호간 끊임없는 도전과 원활한 소통으로 혁신 성과를 일궈내고 상생적 노사관계를 구축했으며, 노사간의 신뢰 향상을 위해 평가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수년간 고용시장 위축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임금인상 및 신규 채용인원을 늘려가며 고용 안정과 창출에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기원 ㈜아크 대표는 “이번 노사상생 및 일터혁신 우수기업 선정은 우리 아크 혁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앞으로도 ‘행복한 일터 조성’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운영, 평가운영, 노사협력 등 3대 주요 사항을 중점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크는 2013년 창립하여 용인시 기흥구에 제1공장 및 화성시 향남읍에 제2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식품 전문제조기업으로 아크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30여개의 다양한 특허와 차별적인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약 100여개의 펫푸드업체에 OEM과 ODM 사업 및 자체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프리미엄 사료, 영양제류, 껌류(버블껌), 져키류, 스낵류, 츄르, 레토르트, 동결건조 간식 등 펫푸드 관련 모든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시설 확대에도 노력하여 새해부터 화성시 향남읍 제2공장 인근에 제3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