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청년, 자영업자들과 온라인 화상으로 가진 2022년 임인년 새해 시무식에서 이해찬 상임고문의 새해 인사말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첫날인 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 선지급·선보상을 위해 뛰겠다”며 “당정이 협력해서 추경을 통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당은 선지급 재정 지원을 골간으로 하는 소상공인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이번 임시회기에 반드시 처리할 것이고 신년 추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월 9일 예정된 대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송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에 보내준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해 항상 죄송하다”며 “새해에 이재명 대선후보와 민주당은 겸허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를 들으며 부족한 점을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앞으로’, 경제성장을 ‘제대로’ 하겠다.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다 같이 뛰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대선까지 67일 남았다. 이번 대선은 앞으로 가느냐 거꾸로 가느냐, 제대로 하느냐 제멋대로 하느냐, 민주공화국이냐 검찰공화국이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내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진화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대표·원내대표 발언에 앞서 선대위 상임고문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이해찬·이낙연 전 대표도 영상 인사말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단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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