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정상빈, IFFHS 'AFC 올해의 U-20팀' 선정
2022-01-05 10:19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과 정상빈(20·수원 삼성)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U-20)팀'에 뽑혔다.

매년 연령별, 대륙별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하는 IFFHS는 지난 4일(한국시간) AFC 남자 유스팀에 정상빈과 이강인이 포함됐다.

4-3-3 포메이션에서 정상빈은 우측 공격수로,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던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제안을 뿌리치고 8월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 17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도 뛰었다.

수원의 '거물루키' 정상빈은 2021시즌 K리그1에서 28경기를 소화하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5-0 한국 승)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한편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마츠오카 다이키(시미즈)가 미드필더에, 나루세 슌페이(나고야)가 수비에 선정됐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3명이 뽑혔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명씩,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가 1명씩을 배출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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