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안종주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7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이다. 사진은 안종주 신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산재 희생자의 고통을 늘 새기고,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사회안전소통센터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15대 이사장으로 10일 취임했다. 안 이사장은 이날 울산에 소재한 안전보건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추락 등 재래형 산재사고의 감축은 물론 플랫폼 노동자 등 산업현장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산재 위험에도 적극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9일까지 3년이다. 안 이사장은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와 산업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다. 풍부한 안전보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주요 경력으로 한겨레신문 환경보건 전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 겸 안심사회소분과장,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서울시 안전명예시장 및 안전자문단장,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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