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금융감독-소비자보호 분리”
2022-01-11 11: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로 명명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측이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 ‘감독기능과 소비자보호기능 분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성국 전략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오전 이 후보의 ‘신경제 비전 선포식’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도 말을 하면서 금융감독 개편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복잡한 문제가 서로 상호 연결 돼 있다”며 “그러나 감독기능과 소비자보호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충분히 공유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융감독 기능과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은 금융감독원 내에 편재 돼 있는데 이를 분리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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