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을지로위 ‘먹깨비’ 상생협약 체결
2022-01-13 15:38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조속 입법 탄원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지로위)는 ‘배달앱 먹깨비-전국가맹점주협의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을지로위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플랫폼 4대 공약’의 구체화한 첫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을지로위는 전날 체결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대표 앱인 ‘먹깨비’는 기존 배달 플랫폼 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받아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으며 일부 배달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협약안에 포함됐다.

앞서 발표한 이 후보의 4대 플랫폼 공약인 ▲수수료 공개 및 적정 수수료율 유지 노력, ▲문어발식 사업 확장 금지, ▲중개 이외 판매·유통 금지, ▲입점 소상공인·자영업자 교섭권 보장도 협약서 내용에 담겼다.

진성준 을지로위원장은 “먹깨비와 같은 모범 배달앱 사례가 공정한 플랫폼 거래 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상생 사례 발굴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시기, 을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전환적 공정성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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