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0명 사상 최고
2022-01-18 14:53


일본 나루히토 국왕이 17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참석했다. [UPI]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제2도시 오사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000명으로 역대 최다로 쏟아졌다.

NHK는 18일 오사카부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000명이며, 종전 최고 기록인 16일의 3760명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613명)의 열배를 육박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오사카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3692명, 16일 3760명, 17일 2549명 등으로 이어졌다.

마츠노 히로카즈 내각관방(장관)은 "전국적으로 경험한 적이 없는 속도로 신규 감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회복과 중증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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