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복지 대통령 나와야"
2022-02-03 20:23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인터뷰하는 심상정 후보[출처: 연합]

[헤럴드경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일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첫 TV 토론 모두발언에서 "기후 위기를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든 70년 성장 제일주의, 그리고 35년 양당 독점 체제하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언제나 유보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 이렇게 치러져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용기 내 달라"며 "저 심상정,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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