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확진자 투표권 없어지는 것 있을 수 없는 일"
2022-02-06 18:1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에 대한 투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에 걸린다고 투표권이 없어지는 것은 자유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모든 국민의 소중한 '투표할 권리'를 지켜내는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에 걸린 국민도 우리 국민"이라며 "대선 직전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이 투표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선관위와 유관기관이 논의에 나섰지만, 아직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우리 국민은 정부의 비과학적 방역정책에도 최대한 협조하며, 개인의 기본권 제한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더해 국민의 가장 기본적 권리인 투표권마저 포기하라는 것은 정부의 의지 부족이자 탁상공론식 사고의 결과"라고 썼다.



cook@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