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논란 탈락' 황대헌 이준서 1500m 준결승 진출
2022-02-09 20:17


이준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편파판정 논란 속에 1000m에서 실격됐던 황대헌과 이준서가 1500m 준준결승에서는 1위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이준서는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2조로 출전했다. 6명의 출전선수중 5번째에 자리잡으며 출발한 이준서는 9바퀴를 남기고 치고나가 선두로 나섰고 6바퀴를 남기고 벨기에의 데스메트가 추월하자 곧바로 다시 추월한 뒤 끝까지 선두자리를 사수해 1위로 골인했다.

이어 벌어진 3조 경기에서도 황대헌이 상대 선수들이 빌미를 제공할 수도 없을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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