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대헌, 실력으로 설욕했다…한국 첫 금메달!
2022-02-09 22:34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09초2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황대헌은 두번째 출전한 올림픽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주종목이었던 남자 1000m에서 석연찮은 심판 판정 속에 결승 진출이 박탈당한 아쉬움을 실력으로 깨끗이 설욕, 금메달 의미를 더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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