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열정열차’ 11일 출발…충청·호남 13개 도시 순회
2022-02-10 10:32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전북도의회 앞에 정차된 정책홍보 버스(윤이버스·윤석열을 위한 이준석 버스) 앞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민의힘 정책 홍보용 무궁화호 열차인 이른바 ‘윤석열차’(열정열차)가 11일 출발해 2박3일간 충청·호남 지역 13개 도시를 순회한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0일 “역대 대선에서 대선후보가 직접 찾지 못했던 중소도시 지역을 중심적으로 순회함으로써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더욱 낮은 자세로 전국 각 지역의 국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을 더욱 늘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로 임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열정열차는 11일 충남 천안역을 출발해 13일 전남 목포역에 도착한다.

열정열차는 각 도시를 이동하는 구간마다 온라인 방송을 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열차는 정책을 싣고’와 ‘열차는 정성을 싣고’라는 두 개의 축으로 운영된다. 각 역에 정차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부터 2박3일간 일정을 소화하고 윤 후보는 12일 호남행 열차에 탑승한다. 윤 후보는 해당 열차에서 안내방송 등 별도의 퍼포먼스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는 당직자와 지역별로 특별한 사연이 있는 국민들이 차례로 오른다.

신 부대변인은 “이번 제1회차 열정열차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호남과의 동행’의 연장”이라며 “국민의힘은 호남의 중소도시를 우선적으로 방문함으로써 호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견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회차 열정열차는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경상권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신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열정열차에 정책과 정성을 가득 싣고 열정적으로 국민 속에 더 깊이 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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