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조 3위로 어렵게 여자 1000m 결선 진출…이유빈은 탈락
2022-02-11 21:17


최민정.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이 1000m 결선에 올랐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선 2조에 출전, 조 3위로 골인했지만 1조 3위를 차지한 이유빈보다 기록에서 앞서 결선행 티켓을 잡았다.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두 바퀴 만에 아웃코스를 환상적으로 공략하면서 1위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이후 아웃코스를 제대로 막았지만 산타나에 이어 백전노장 아리안나 폰타나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미터 예선에서 이유빈이 결승선을 3위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이유빈은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날 끝 차이로 사진 판독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