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봉고트럭 ‘라보’ 탄 이준석 “골목 구석구석 尹정책 홍보”
2022-02-15 16:5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앞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부산에서 용달차 '라보'로 만든 유세 차량을 타고 골목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거리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절대 지면 안 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 미래가 걸려있고, 대한민국과 부산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바른 해답을 내야 하는 대선이다. 부산 지역 압승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왜 저렇게 호남을 가고 부산은 안 오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을 것"이라며 "선거운동 첫날 경부선 라인을 타고 부산에 와 부산 문제를 얘기하게 됐다. 오늘부터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선풍이 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앞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유세용 라보를 공개했다. 그는 "5톤(t)짜리 유세차로 다녀봤자 자리 잡고 앵커 박고 LED 스크린을 올리느라 시간 걸리고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며 "부산 산복도로와 골목 구석구석 다니며 윤 후보의 정책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를 찾아 부산 내 첫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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