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에 먹혔다…이재명 ‘NFT 인증’ 릴레이 화제
2022-02-16 16:47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이재명 펀드 NFT 인증’ 릴레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펀드는 대선 사상 처음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해 판매됐는데, 이재명 갤러리 등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NFT를 받았다’는 인증글 게시가 줄을 잇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펀드(NFT) 공모는 지난 9일 오전 9시에 시작해 1시간 49분만에 목표액 350억원(입금액 기준)을 달성했다. 2만여명이 참여해 총 770억여원이 모금됐다. 민주당 선대위가 고무된 것은 참여자 가운데 20대와 30대 참여자가 50%에 이를만큼 ‘2030 세대’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참여자 중 2030세대 참여자가 50%에 육박하고 공모액 평균 단가는 지난 문재인 펀드(733만원)의 54% 수준인 39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펀드에 참여한 2030세대는 약 1만여 명으로 선대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2030세대의 폭발적 참여가 이재명 펀드(NFT)의 성공을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펀드는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펀드다. 투자자가 펀드를 신청하고 약정 금액을 입금하면, 펀드 참여 증서가 내장된 NFT 이미지를 받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선거 후 국고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 20일 원금에 약정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200만원 이하 소액 참여자가 1만5000여 명으로 전체 입금자 중 76%였으며, 또한 다수의 참여자들이 ‘1’, ‘7’, ‘309’ 등 의미 있는 숫자에 맞추어 100,001원, 1,111,111원, 7,777,777원, 10,309원을 입금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영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은 “이재명 펀드는 많은 사람들의 공모 참여로 후보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가 있었다. 목표는 충분히 넘치도록 달성됐다고 본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해 대선에서 꼭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재명 펀드 NFT 릴레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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