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여자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체포
2022-02-17 18:09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여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해 B씨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고 병원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이성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과거 경찰에 A씨를 신고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오는 18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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