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재명 “尹 집권하면 외국인 투자 줄고 경제 나빠져”
2022-02-18 14: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순천시 연향패션거리에서 열린 '약무호남 시무국가' 순천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안보위기 조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고 경제가 나빠지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대통령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독감 수준’이라 주장하며, 방역 단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거리 유세에서 “지금 세계에서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한반도에 호전적인 정치집단이 득세해 미국 국익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에서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가 개발중인 미사일은 3년이면 실전배치 하는데 8년이나 걸리는 사드를 1조5000억이나 들여 사가지고 대체 어디다 설치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쓸데없는 국제 분쟁으로 관광 산업이 확 죽을 것이다.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 된다면 투자가 줄고 외국인 투자 철수한다. 한국 경제 나빠지는데 대체 이런 이상한 일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대결분위기를 고조해 안보위기를 조장해 표 얻겠다는 것 아니냐. 세상 어느 정치인이 자기 정치적 이익 위해 국가안보를 훼손하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3월 9일 지난 3월 10일부터 두가지 세상이 열릴 것이다.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구성원이 증오와 갈등에 빠져 나라가 뒤로 후퇴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가능성은 국민들이 하나로 합쳐서 통합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의지 가지고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 역량 모아 통합된 나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있고 국정 경제 유능함을 증명 받은 사람이 힘든 길 먼저 가고 국민 손잡고 나가면서 미래 희망 만들어가는 나라 이 두가지가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두가지 중 하나는 바로 여러분이 선택한다. 누군가의 권력욕을 만족 시키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겠나 아니면 우리 자신과 자녀 더 나은 미래 위해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시겠나”며 “저는 위대한 국민 힘 믿는다. 이상한 가짜뉴스 잔뜩 갖다 뿌리고 모함하고 억지쓰고 안보포퓰리즘과 증오를 만들어 갈등 시켜 국민이 힘들어할지라도 그 속에도 결국 진실은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순천시 연향패션거리에서 열린 '약무호남 시무국가' 순천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 후보는 “국민들이 황무지 위에서 세계 10대 경제강국 만든 것 처럼 군사독재 서슬 퍼런 압재를 뚫고 민주국가를 만든 것처럼 3월 9일에도 위대한 더 나은 나라 더 진화 된 정부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뛰어난 리더가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무능한 리더가 어떤 결과빚는지를 IMF를 전후에서 봤다. IMF 위기를 불러온 것은 저들이다. 극복할 뿐 아니라 정보화 고속도로를 통해 세계 ICT로 나 갈 수 있게 한 것은 우리다”며 “촛불혁명 이전 다 망가진 주술사도 아니지만 비선실세에 의해 국정농단 되던 비정상 사태 우리가 극복해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더 잘사는 나라 만들고 10대 경제강국 만들고 민주국가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 코로나는 2년전 코로나가 아니다. 감염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이제는 독감수준 쪼끔 넘고 위중증 환자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제 방역도 초기에 그 원천/ 봉쇄 방식 아니라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바뀌어야한다는게 제 신념”이라며 “3차접종했으면 12시까지 영업하게 해도 아무 문제 없지 않나”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관료들이 문제다. 그냥 보신하고 옛날 관성에 메여 전에 하던 것 잘했다고 하니까 코로나가 진화해서 다른 것으로 바뀌었는데 똑같이 하고 있다. 정부에도 수없이 요청하고 있다.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가야한다. 바이러스가 덩치 이만해서 깔리면 죽었는데 지금은 요만해서 타격이 없다”며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상=시너지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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