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지하철 전동차 안 비상전화기 10대 부순 20대 입건
2022-02-22 11:26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만취해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 있는 비상 전화기를 10대나 부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운행 중인 열차 내부에 설치된 비상 전화기 10대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28) 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A씨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역에서 내린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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