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지원 플랫폼이 탄생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Busan)’ 개소식을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진공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운항만물류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지원 플랫폼이 탄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Busan)’ 개소식을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1876 Busan 플랫폼 운영과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플랫폼의 주요 지원사항은 ▷창업공간 ▷예비․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등 자금 ▷수요기업과 시장발굴 등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템 창안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이다. 사업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괄한다.
또 공사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민관공동 기술개발, 국가연구개발 과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해운항만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876 Busan 플랫폼에는 5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매년 최대 15개에 달하는 해운항만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지난 2020년 8월부터 공사는 지역 해운항만산업 창업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마침내 오늘 1876 Busan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며 “지역총생산의 31%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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