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1.9% 하락-李 40.5% 상승…오차범위 내 좁혀졌다[리얼미터]
2022-02-24 10:44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윤 후보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오른 결과다. 다만 당선가능성은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1.9%, 이 후보는 40.5%였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1.8%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내 접전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5%포인트 하락한 6.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0.6%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고. 기타 후보 1.9%,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6.3%였다.

윤 후보는 호남(4.5%포인트↓), 서울(4.4%포인트↓), PK(3.4%포인트↓), 여성(3.0%포인트↓), 60대(10.5%포인트↓), 50대(4.4%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7%포인트↓), 가정주부(2.1%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충청권(10.5%포인트↑), TK(4.8%포인트↑), 40대(4.8%포인트↑), 20대(3.2%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3.9%포인트↑), 농림어업(2.6%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이 후보는 호남(5.1%포인트↑), 서울(3.8%포인트↑), 여성(3.3%포인트↑), 60대(7.7%포인트↑), 50대(3.8%포인트↑), 30대(3.4%포인트↑), 민주당 지지층(2.4%포인트↑), 가정주부(6.9%포인트↑), 자영업(5.1%포인트↑), 학생(3.4%포인트↑)에서 올랐고, 충청권(7.9%포인트↓), TK(3.4%포인트↓), 40대(2.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5.9%포인트↓), 농림어업(3.9%포인트↓), 무직/은퇴/기타(3.2%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은 윤 후보가 48.4%로 43.2%를 얻은 이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윤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2.0%, 심 후보는 0.9%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 잘함 21.0% + 잘하는 편 23.4%)는 응답이 44.4%(2.0%포인트↑)였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2.6% + 잘못하는 편 18.6%)는 응답은 51.2%(2.9%포인트↑)였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38.7%(1.6%포인트↑), 국민의힘 37.3%(1.5%포인트↓), 국민의당 5.3%(2.2%포인트↓), 정의당 3.1%(↓0.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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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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