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EU 제재에 대응할 것”
2022-02-25 20:09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유헤정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에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과 EU에 맞선 러시아의 상응 조치는 국익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될 것이지만 대응책이 뒤따를 것”이라며 “보복 제재가 미국과 EU의 것과 대칭적일지 비대칭적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의 국익이 우선”이라며 “우리의 모든 행동은 국익에 기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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