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일부터 하루를 1년 같이 쓰며 진심 전하겠다”
2022-03-02 23:56


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후 “열심히 하루를 1년같이 쓰면서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진심을 전하겠다”며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를 재차 다졌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개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 후 취재진과 만나 “내일부터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직접 대면을 통해 말씀 드릴 좋은 기회”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토론에 대해 “탄소중립이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 윤 후보 한 분께만 물어봤지만 다른 분들도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다”며 “굉장히 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복지제도의 문제점이 많다.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려는 복지제도가 오히려 사회적 약자를 더 어렵게 하거나 빈부격차를 악화시키는 제도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모두 찾아서 세심하게 바꾸는 게 필요한데 다른 당의 공약들이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 큰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