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화려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개회식의 주제는 '생명의 피어남'이며 많은 장애인이 공연자로 참가했다. [연합]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개막과 관련해 “한계를 넘어 도전해 온 우리 대표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혹독한 노력으로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선수들은 이미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패럴림픽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1988년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서울에서 같은 시기에 치러내며 세계 스포츠의 새역사를 썼다”고 회상했다.
또 “4년 전 평창에서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점화해 세계인의 꿈과 열정, 평화의 미래를 환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기를 안전하게 펼칠 수 있도록 매 순간 함께하며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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