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 세계가 비판하는 것에서 보듯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확고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우리 군이 만반의 안보태세로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추구하겠지만 긴장 조성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9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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