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타(Star)’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신규로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창진원을 통해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7년 사이의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스타트업으로 ‘중기부-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심사한다.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 프로그램은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업체를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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