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 후 첫 주말 ‘퍼스트독’ 토리와 한강공원 산책
2022-03-13 22:0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가 끝난 뒤 첫 주말인 13일 반려견 토리와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반려견 토리와 한강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주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 내외는 그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워왔다. 슬하에 자녀가 없는 부부는 반려동물들을 친자식처럼 여긴다고 측근들은 입을 모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연합]

윤 당선인은 앞서 후보시절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 방송에서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텨 왔겠나 싶을 정도"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간에 가장 잘 알려진 토리는 윤 당선인이 2012년에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한 반려견이다.

교통사고로 뒷다리 분쇄 골절을 당해 안락사를 해야 한다는 주변의 의견도 있었지만, 윤 당선인은 무려 17번에 걸쳐 수술을 받게 해 지금까지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반려동물 [윤석열 공식 인스타그램]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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