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아시아 유명 여행지에서 맛보던 별미 볶음면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시안 정통볶음면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풀무원이 동남아 현지 스타일의 ‘에그누들’을 사용해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새로운 냉장 볶음면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아시아 유명 여행지에서 맛보던 별미 볶음면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시안 정통볶음면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소비가 늘면서 HMR 냉장면 시장은 최근 3년간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전에는 냉면, 우동 등 계절성 제품들의 판매가 주를 이루었던 반면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짜장면, 파스타, 쌀국수 등의 제품군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년 가까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여행에서 즐기던 이국적인 요리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이국적인 현지의 맛을 담은 아시안 정통볶음면 3종(굴소스 볶음면, 파기름 볶음면, 미고랭 볶음면)을 선보인다.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인 동아시아·동남아시아의 대표 요리면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익숙하면서도 차별화한 맛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신제품 3종은 풀무원의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개발한 볶음면 전용면 ‘에그누들’을 사용했다.‘에그누들’은 반죽에 달걀을 넣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얇으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을 갖춘 면으로 동남아 현지의 볶음면 메뉴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에 풀무원이 개발한 에그누들은 달걀을 넣어 반죽한 뒤 스팀으로만 쪄 내 수분을 최소화함으로써 볶음면에 잘 어울리는 단단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 있다. 면발 굵기도 1.7㎜로 얇게 뽑아내 소스가 겉돌지 않고 잘 배어들게 했다.
소스도 각 메뉴의 특성을 살리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만들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최은영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해외여행이나 맛집 탐방을 떠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이국적인 맛의 아시안 볶음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집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풀무원의 독보적인 제면기술을 활용한 면 요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내식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최신식 설비와 제면기술을 갖춘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이곳에서 냉면, 메밀면, 우동 등 다양한 생면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첨단 HMR 생면공장’의 최신식 설비와 제면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생면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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