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프 샘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2022-03-18 10:33


샘 번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나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번스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서 투어 데뷔 첫승을 올린 번스는 올시즌 첫 출격 대회였던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서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8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고,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잰더 쇼필레(이상 미국)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

한국 선수들의 첫날 성적은 좋지 않았다.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9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1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선두에 1타 차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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