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르신, ‘누구오팔’ 서비스로 건강 챙기세요”
2022-03-21 11:19


누구오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시니어들을 위한 AI(인공지능)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전면 무료화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누구오팔 기본’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시니어 대상 ‘누구오팔 안심’을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이용 가능한 ‘누구(NUGU) 안심’으로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뇌체조 ▷투약알림 등으로 구성된 누구오팔 기본은 기존에 시니어를 대상으로 월 2200원에 제공되던 유료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 스피커’(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캔들 SE)나 누구 AI가 탑재된 ‘B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권 구매나 가입절차 없이 ▷두뇌체조 ▷힐링체조 ▷투약알림 ▷생활알림 ▷운동알림 등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누구오팔 기본 상품에 SK쉴더스의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던 누구오팔 안심 상품은 NUGU 안심(월정액 4500원)으로 개편해 시니어 뿐 아니라 1인 가구 등 안심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확장한다.

NUGU 안심에는 사용자가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만 외쳐도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 SOS 호출 시 SK쉴더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관제센터가 신고 고객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이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시에는 SK쉴더스 관제센터가 고객의 긴급 SOS 호출 내용을 확인한다. 이후 정상적인 구조요청일 경우, 무조건 119 안전신고센터의 출동을 요청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 담당은 “AI 플랫폼의 사회 안전망 지원 강화를 위해 누구오팔 기본 무료화와 NUGU 안심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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