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등 11명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선정
2022-03-21 11:53


2022 제14대 KLPGA 홍보모델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11명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KLPGA 홍보모델은 지난해 투어를 평정했던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비롯해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허다빈(24·한화큐셀) 김재희(21·메디힐)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등 11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홍보모델은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78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투표 인원과 투표 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약 1만 명(9974명)의 골프 팬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고, 약 2만 6000 표(2만5920표)가 집계됐다. 이는 온라인 투표가 도입된 이래로 기록된 가장 많은 투표 참여 인원과 투표수다.

지난 시즌 6승을 차지하며 KLPGA투어를 평정한 박민지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홍보모델로 자동 선정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는 말과 함께 “협회의 얼굴이자 KLPGA의 선수로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좋은 경기와 함께 작년보다 더 밝은 모습, 홍보모델 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KLPGA 역대 최초로 개인 누적 상금 50억을 돌파한 장하나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이자 KLPGA 입회 이후 6번째 홍보모델이 됐다. 통산 최다 선정은 김자영2(31) 윤채영(35)의 8회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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