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스크린골프 ‘GTOUR’, 전세계서 通했다!
2022-03-22 07:01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2차 우승자 김홍택(왼쪽)과 2022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 우승자 홍현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골프존이 주최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투어 대회 ‘GTOUR(지투어)’가 전세계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첫 출범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지투어는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 속에 골프산업 확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지투어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스크린골프 전용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대부분의 참가 선수들이 KPGA, KLPGA 소속 프로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정규투어 모든 경기가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등으로 생중계된다. 2021년 지투어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2021년 기준 지투어 누적 상금액은 1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상금액 규모만 12억원에 이른다.

골프존은 이제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전세계 스크린골프 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엔 박인비와 김세영, 넬리 코다와 리디아 고 등 LPGA 투어 톱스타들이 참가한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고, 2021년에는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인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 한국과 중국 스트리밍 관람 인원 12만명을 불러 모았다. 올해 2월에는 한·중·일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고 3개국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중계되는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국내외 스타 골퍼들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해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대한민국의 스크린골프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세계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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