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에 대구시 고위 공무원이 파견된다.
대구시는 김대영 정책기획관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 파견 형식으로 지원 근무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김대영 정책기획관이 대통령선거 당시 대구지역공약 과제 발굴을 총괄하며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 기획관은 1977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행시 50회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기획팀장을 거쳐 의료허브조성과장으로 근무하다 영국 요크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시민건강국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에 솔선했다는 평가다.
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지역의 사정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 공약과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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