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신동 조현주, 김연아와 한솥밥
2022-03-31 14:42


조현주 [올댓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조현주(16·성서중)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31일 조현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국가대표에 첫 발탁된 조현주는 2019년 전국스케이트보드투어대회와 난징 아시아스케이트보딩 유스캠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 대회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2022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스트리트와 파크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현주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 첫 여자 스케이트보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현주는 "전 세계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나타내고 싶다"며 "비인기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를 우리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조현주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학업에도 충실한 보기 드문 선수이다"라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해 골프 임성재, 쇼트트랙 최민정, 수영 황선우, 체조 여서정 등 스타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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