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가 신제품 전자동의서 솔루션 ‘닥터스SIGN’(사진)을 출시했다.

전자동의서란 병원 내 종이문서를 전자서식으로 대체해 태블릿, 터치모니터, 사인패드 등 스마트 디바이스로 문서를 작성·배포·저장·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법적으로 의사는 의료행위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그 내용을 서면으로 동의 받아야 한다. 기존 서면동의서를 닥터스SIGN으로 대체하면 환자에게 동의서를 안내한 내역과 환자의 전자서명 날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특히, 의료진은 스마트 기기로 환자에게 검사·수술·시술 등 동의서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할 수 있게 돼, 환자의 동의서 이해도를 높이고 발생 가능한 법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닥터스SIGN은 ▷동의서 관리 업무 효율 향상 ▷종이동의서 보관 공간 해소 및 분실 위험 감소 ▷동의서 인쇄 제작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된다.

회사 측은 IT기술 활용에 익숙지 않은 현장 의료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에 중점을 둬 누구나 쉽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