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학대 근절 동영상·포스터 공모
2022-04-07 08:12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아동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민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홍보콘텐츠(동영상,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및 아동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적으로 확산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학대 위기아동 신고와 선제적 예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명존중‧아동인권과 관련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강조’, ‘가정 내 체벌과 훈육을 주제로 올바른 양육방법 제시’, ‘아동학대 및 방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등이다. 동영상, 포스터 2개 분야를 공모하며 참가신청서와 20초 이내 동영상 파일 또는 포스터 파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홍보동영상 5편, 포스터 5편을 선정한 후, 시민투표를 통해 각 분야별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최종 결정한다.

동영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60만원, 장려상은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포스터 대상은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등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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