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시각장애 예술단체 ‘한빛예술단’과 입체음향 콘서트
2022-04-14 07:51


한빛 챔버오케스트라 [오디오가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디오가이가 오는 22~23일 오후 7시 이틀간 네이버를 통해 시각장애 예술단체 한빛예술단과 ‘이머시브 블라인드 콘서트(IMMERSIVE BLIND CONCERT)’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연 첫날은 한빛예술단에서 ‘프로젝트 더 밴드(The Band)’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호&이아름’이나선다.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지닌 드라마, 영화 OST와 여타 유명 곡들을 통해 ‘장애 예술인’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다음날은 한빛예술단의 실내관현악단 ‘한빛챔버오케스트라’가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입체음향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디오가이에서 진행하는 장애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악보 없는 뮤지션 위드(with)’(이하 프로젝트)의 첫번째 활동이다. 온라인 공연 콘텐츠에 관객들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입체음향으로 진행된다.

오디오가이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성이 뛰어난 시각장애인의 예술활동 저변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오디오가이 보유의 입체음향 기술을 통해 대중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 이후 8월경엔 입체음향을 접목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원 발매’도 진행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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