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자체 마이크로(Micro) OS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융합 교육 시장 및 신규 IoT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국내 대표 로봇기업 럭스로보는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과 합작회사(럭키박스솔루션)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럭스로보는 21년 8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9월 상장심사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연내 또는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럭스로보는 보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캐롯손해보험에 작년부터 캐롯플러그라는 IoT device를 개발해 양산 공급하며 시장에서 IoT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럭키박스솔루션은 이러한 럭스로보의 IoT기술력과 캐롯손해보험의 디지털보험 서비스 경쟁력을 융합해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디지털 보험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양사는 사업적 필요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양산중인 자동차 보험용 캐롯플러그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이고, 신규로 추진중인 이륜차용 제품 개발 및 펫 케어(Pet care), 헬스(Health) 등 국내외 보험서비스로의 빠른 사업 횡전개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는 "캐롯손해보험과 합작 파트너가 된 것은 럭스로보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으며,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하여 Insuretech(인슈어테크) 분야에서 IoT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럭스로보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을 통해 2022년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동사는 핵심 경쟁력인 Micro OS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주력 사업인 로봇 융합 교육 시장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IoT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Presence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First Mover로의 포지셔닝을 추진 중이다.
끝으로 럭스로보는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나 파트너십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의 외부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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