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카이,NCT 드림,여자아이들,갯차 독일에 떴다
2022-05-14 08:2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와 EXO 카이, NCT Dream, (여자)아이들이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한류축제 무대에 떴다.

한국관광공사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는 14일 부터 15일 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Deutsche Bank Park)에서 ‘미리 체험하는 한국, 한국에서 만나요!’란 주제로 한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차를 감안하면 한국시간 14일 저녁에 한류의 유럽 열풍 재현을 위한 신호탄이 쏘아진다.


엑소 카이 [서울패션위크 제공]

이 행사는 코로나 이후 유럽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테마의 소비자 행사로 EXO 카이, NCT Dream, (여자)아이들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 ‘KPOP.FLEX’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 약 8만여 명의 한류 팬을 대상으로, 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 홍보를 위해 야외중앙무대, 한국관광홍보관, 한국기업홍보관의 3개 테마관, 약 40개의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한다.

야외중앙무대에서는 한복패션쇼, 국내 넌버벌 공연 ‘사.춤.’, 비보잉 등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및 소비자 참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여자아이들

특히 행사 첫째 날 선보이는 K-팝 커버댄스 최종 결선 무대는 유럽 전역 200여 팀 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팀이 한국 왕복항공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시, 인천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국내 6개 지자체와 여행사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현장 한류팬을 대상으로 방한상품 집중 판촉에 나선다. 한류콘텐츠 체험부스를 조성하여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갯마을 차차차


독일 등 유럽 일대에 나붙은 코리아 페스티벌 포스터

한국기업홍보관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 삼양식품 등 국내 기관 및 식품, 화장품 기업들과 협업하여 치킨, 라면 등을 직접 시식하고, 뷰티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성장한 OTT 시장에 힘입어 K-콘텐츠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8.7% 증가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한류 신드롬의 열기가 코로나19 이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류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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