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중소형 해운사 깜짝실적…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2022-05-23 10:02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신증권은 연결 자회들의 ‘깜작 실적’에 따라 대한해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 시현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94.6% 늘어 날 것으로 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대신증권 추정치를 68.2%, 컨센서스를 264% 강회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3498억원, 영업이익은 736억원이다.

양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대한상선, 창명해운, 대한해운엘엔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전용선 부문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 상승효과, 창명해운 연결 반영, 원화약세 등으로 실적호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용선을 주로 운영하는 대한상선(13척), 대한해운(별도)은 유가 상승분을 하주에게 대부분 전가가 가능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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