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가 내달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ESG경영 추진보고회와 플로깅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사는 31일 올림픽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15주년(통합공사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공사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본부장, 노조위원장, 부서장과 김상희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이억배 기획예산과장 등 총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고객접점 업무를 수행하며 안산시를 위해 헌신한 직원 4명에게 안산시장상을 수여했고 도시공사 발전에 기여를 한 직원 5명에게 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ESG 경영전략보고를 통해 그동안 공사에서 ESG 경영체계 도입을 위해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지난 2월 공사는 ESG 경영 노사공동 선언을 통해 환경보호, 투명경영 및 준법경영 조성 등 ESG경영체제 실천의지를 선포했다.
이후 ▷ESG 경영추진단 출범 ▷ESG 경영비전 및 경영목표 수립 ▷ESG 29개 실행과제 발굴 ▷ESG 경영 추진단(TF)구성 등 ESG경영 체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ESG 경영전략보고회를 통해 구축된 ESG경영체계 실행과제에 대해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ESG 경영 선포 원년의 해로 환경보호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플로깅’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과 시민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 화랑공원,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켐페인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됐다. 빅워크 어플은 사용자가 걷는 만큼 걸음수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설치 후 간단한 가입을 완료하면 지역에 상관없이 이용가능하다.
누구나 내집, 내일터 앞에서 플로깅 후 걸음수를 기부할 수 있고 누적된 걸음 수를 안산도시공사 플로깅 챌린지에 기부하면 된다.
공사는 다음달 6일까지 총 천만걸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천만걸음 이상 달성 시 공사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나눔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