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에 출마한 이춘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KEP(KBS, MBC, SBS) 공동출구조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장에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4%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 차이다.
세종시장 선거는 선거 초반부터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3선에 성공할 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텃밭에서 승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피땀 흘렸던 노력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찬반으로 갈등과 반목의 시대로 역행하느냐 갈림길”이라며 “세종을 지키기 위한 저와 민주당의 절박함을 시민께 전달하기 위해 저 자신을 던지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민호 국민의 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가의 운명,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최민호를 선택해 세종의 미래를 열어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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