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0년 전 50억에 산 논현동 빌딩 매각…300억 시세차익
2022-06-13 13:26


서태지.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서태지가 20년 동안 보유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보유 빌딩을 매각한 것을 알려졌다.

13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있는 보유 빌딩을 387억원에 지난 4월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 빌딩으로 차병원 사거리 언주역 초역세권에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가 있다.

서태지는 지난 2002년 50억 원가량에 이 빌딩을 매입하고, 이후 2005년 45억 원 정도를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빌딩 근처에 언주역이 개통하면서 상권이 발달해 건물의 가치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20년을 보유하며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부동산 부자로 유명한 서태지는 논현동 빌딩 외에 종로구 묘동에 있는 지상 10층 건물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평창동에서 신혼집으로 거주하고 있던 집과 토지 등을 매각해 약 70억 원을 남겼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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